영국 출신의 꽃미남 스타가수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스물 넷의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조 브룩스를 오상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유튜브에서 5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데뷔 싱글에서 10만 명이 넘는 페이스 북 팬층까지.
인터넷으로 인기몰이를 한 뒤 세계적 음반 레이블과 계약을 따낸 당돌했던 신인은 기타 한 대와 목소리 하나로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 인터뷰 : 조 브룩스
- "다양한 색깔의 감정과 멜로디가 6개의 줄에서 나오잖아요. 단지 기타 줄을 연주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다른 힘있는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지난 3일 방한한 그는 한국 팬들과 소극장 공연을 통해 먼저 만났습니다.
▶ 인터뷰 : 조 브룩스
- "(한국 팬들은) 정말 열광적이면서도 다정다감했어요. 좁은 공간이었지만 제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로 가득 찼어요."
스타가 되려는 한국의 10대들에게 특별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조 브룩스
- "자신을 본능을 따르고 강해져야 해요. 이 분야는 굉장히 거칠어서 자기 자신을 끝까지 믿고 가야 하고요."
인터넷의 파급력과 음악의 진정성을 결합시킬 줄 아는 조 브룩스가 꼽은 음악의 최고 가치는 '정직함'이었습니다.
▶ 인터뷰 : 조 브룩스
- "진실과 정직이 제 음악인 것 같아요. 좋은 공연과 음악을 들려 드리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겁니다."
조 브룩스는 이번 주 일요일 (7일)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를 마지막으로 이번 방한 일정을 마칩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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