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톱스타 송혜교의 '오늘'이 개봉합니다.
또한, 미국의 '원조 꽃미남'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주연을 맡은 두 작품도 나란히 국내 팬들을 찾습니다.
이정호 기자가 새 영화를 소개합니다.
【 기자 】
[ 오늘 ]
자신의 생일날. 사랑하는 사람을 뺑소니 사고로 잃은 다큐멘터리 PD 다혜.
가해자인 열 일곱 살 소년을 용서합니다.
하지만, 1년 후에 전해 들은 소년의 소식은 그녀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감성파' 이정향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오늘'은 송혜교의 절제미 넘치는 연기력이 돋보입니다.
▶ 인터뷰 : 송혜교 / '오늘' 다혜 역
- "감정을 절제해야 돼서 되게 고민이 많았었어요. 정말 다혜 캐릭터가 워낙에 뭔가를 다 삭히는 그런 캐릭터지만…."
[ 인 타임 ]
시간이 화폐처럼 쓰이는 가까운 미래.
스물다섯 살이 되면 노화가 멈춘 인간들은 잔여 시간 1년을 제공받습니다.
이 시간을 모두 써버리면 죽음에 이른다는 특이한 소재를 팀버레이크의 화려한 액션에 담았습니다.
[ 프렌즈 위드 베네핏 ]
'프렌즈 위드 베네핏'은 팀버레이크의 섹시미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재치와 유머는 물론 노골적인 대사와 농도 짙은 애정 신으로 팬들을 유혹합니다.
친구와 연인 사이에서 고민 중인 관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