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번 쓰이고 버려지는 일반화환을 대신해 꽃화환에 쌀이 포함된 나눔쌀화환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나눔쌀화환은 화환을 받은 사람이 꽃화환과 함께 포함된 나눔쌀을 직접 소비하거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으며, 한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과는 달리 재활용되는 대신에 화환을 받는 사람에게 행사가 끝나도 나눔쌀이 남아 오히려 실속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나눔쌀화환을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결혼식이나 장례식장에 쌀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우려에 대해 쌀화환 대표기업 나눔스토어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어색했던 쌀화환을 이용해본 고객들이 계속 주문을 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경조사에 가면 10개 중 2개 정도는 쌀화환을 찾아 볼
한편 나눔스토어는 1kg쌀 사랑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쌀화환 이용 시마다 1kg쌀을 적립해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기부단체에 현금 3,890만원과 쌀 4,870kg를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