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배우 박용우가 모처럼 스크린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다음 달 1일 개봉할 영화 '파파'에서인데요.
이상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파파'는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영화입니다.
남남이나 마찬가지인 여섯 남매가 역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빠와 가족을 이뤄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배우 박용우 씨가 아빠인 춘섭 역을 맡았습니다.
▶ 인터뷰 : 박용우 / '파파' 춘섭 역
-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따뜻하고 행복하고… 그런 감정을 최대한 많은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어린 배우들과 함께한 생활과 연기는 박용우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 인터뷰 : 박용우 / '파파' 춘섭 역
- "친해지고 싶어서 묵찌빠도 가르쳐주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가르쳐주고. 되게 신기해하더라고요. 묵찌빠 묵찌빠 하니까 너무 예뻤어요."
박용우 씨는 따뜻하고 건강한 가족애를 그렸다는 점에서 영화 '파파'에 대한 기대와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박용우 / '
- "마음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해진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파파'가 굉장히 마음을 건강하게 해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연기파 배우 박용우.
이번 영화에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그의 변신에 조용히 시선이 몰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이상은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