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57%를 기록했던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무대로 옮겨집니다.
봄을 맞아 알찬 공연과 전시회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파리의 연인 ]
(현장음)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파리의 연인'에서 시청자의 애간장을 녹였던 노래가 흘려나옵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박신양이 아닌 이지훈.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를 뮤지컬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애기야 가자!", "내 안에 너 있다" 등 명대사가 관객의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이지훈 / '파리의 연인' 한기주 역
- "애기야 가자!' 그러면 야유하는 반응도 나오고 하는데요. 참 어렵지만 끝까지 굉장히 로맨틱하게 잘 소화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리랑 특별전 ]
(현장음)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국립민속박물관은 '아리랑 특별전'을 통해 아리랑의 가락과 역사뿐만 아니라 '아리랑' 이름이 붙은 담배, 성냥, 학용품까지 선보입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밀양과 정선, 문경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직접 부르는 아리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2 ]
중견 조각가 이혁진 등이 참여한 '더 스튜디오'는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가져와 조각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했습니다.
조각을 위한 전시인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올해로 2회를 맞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중국, 미국 등 조각가 116명의 작품 700여 점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bn.co.kr ]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
김승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