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대작인 에로틱 궁중 사극 '후궁'이 모레(6일) 개봉하는데요.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여주인공을 서주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300만 명을 동원한 '방자전'에서 발칙한 매력의 춘향으로 깜짝 노출까지 감행했던 조여정.
그녀가 또다시 관능적인 모습으로 팬들을 유혹합니다.
에로틱 궁중 사극 '후궁'이 바로 그 무대.
▶ 인터뷰 : 조여정 / '후궁' 화연 역
- "(노출은) 작품에 대한 스스로의 확신을 넘어 감독님에 대한 믿음, 관객들에 대한 믿음, 언론에 대한 믿음, 그게 가장 컸어요."
그녀가 연기하는 화연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고, 궁궐에서 살아남으려고 피의 복수를 하는 인물.
청순과 요염을 넘나들며 팜므파탈의 모습까지 선보입니다.
"약간은 (팜므파탈을) 활용을 하죠, 이 여인이. 살아남기 위해서 선택을 하죠. 원래 그런 여인이 아니라 선택에 의해서 나오는 모습들인 것 같아요."
김동욱, 김민준과 진한 러브 신을 펼친 그녀는 제작 초기부터 과감한 노출로 집중적인 시선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조여정 / '후궁' 화연 역
- "여배우 노출에 대한 관심을 제가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그게 옳지 않은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너무 당연한 일이고. 그다음엔 어떤 작품이냐겠죠."
영화 '후궁'을 통해 2년 만에 다시 속살을 드러낸 그녀.
초여름 영화계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