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지난 2차례 체육회담에서 단일팀의 단기와 단가, 훈련방안 등에 대해선 대략적인 합의를 이뤘지만 선수단 구성 비율을 놓고는 이견을 보여 왔습니다.
남측은 국제경기단체 랭킹이나 선발전을 통해 대표선수들을 뽑자고 주장한 반면 북측은 5-5 비율로 선수단을 구성하자고 주장해 양측이 팽팽히 맞서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애로점에 대해 로게 IOC 위원장이 엔트리 확대를 통한 해소 방안을 제시해, 남북한은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마리를 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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