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미술 축제 '2012 광주비엔날레'가 오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광주는 비엔날레 개막식 열기가 뜨거운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해완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세계인의 미술 축제 '2012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이 약 30분 전에 시작됐습니다.
이곳 개막식 현장에는 광주시민과 미술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모여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2 광주 비엔날레'의 주제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라운드 테이블'입니다.
40개국 작가 92명의 작품이 출품됐는데요.
세계 유명 여성 큐레이터 6명이 '자유와 평등' '소통과 상생'이라는 주제 아래 섹션별 공동감독을 맡았습니다.
특히 300여 점의 작품 중 신작이 60%를 차지해 세계 미술인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곳 비엔날레 현장 외에도 광주 시내 곳곳에 작품들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행사 기간에 미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늘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맡았습니다.
또, 광주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인 배우 이병헌, 임수정 씨가 개막식에 참석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 현장에서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최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