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은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우려와 재지정 요구가 많다"며 "내일(9일) 한글날을 앞두고 공휴일 지정을 위한 결의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5월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한글날이 10월 9일이라는
특히, 20대의 인지율은 32%에 불과했으며, 공휴일 지정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83%에 달했습니다.
한글날은 1949년 국경일로 지정돼 공휴일로 지내왔지만, 노동 생산성이 떨어지고 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이유로 1991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정석 /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