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뒤흔든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을 후속곡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그 중 한 곡의 제목이 '아싸라비아'인데요.
후속곡을 통해 인기 재장전에 나선 싸이를 전남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유튜브 14억 뷰를 기록하며 '국제가수' 반열에 오른 싸이가 해외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다음 달 13일 콘서트를 통해 신곡을 발표하는 싸이는 자신의 후속곡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두 곡을 놓고 고민 중입니다. 하나는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이고, 하나는 다른 느낌이라서. 비슷해서 좋을까 달라서 좋을까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싸이는 후속곡의 제목이 '아싸라비아'이냐는 질문에 깜짝 놀랍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인터넷상에 아싸라비아라는 노래가 타이틀이라고 나왔던데요?) 네? 이미 그게 벌써 나왔어요? 아싸라비아가?"
지금까지 싸이의 후속곡을 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후속곡의 제목과 장르가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댄스곡인 '아싸라비아'가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아싸라비아'라는 발음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곡 수정 작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미국에 있는 음반사 분들이 발음을 너무 못하더라고요. 에쏴롸비아. 에쒀라비아라고."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14억이 열광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싸이의 최종선택을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