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에 현직인 자승 스님이 당선됐습니다.
자승 스님은 10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치러진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임기 4년의 차기 원장에 다시 선출됐습니다. 311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인 179표를 얻었습니다.
현 총무원장인 자승 스
자승 스님은 중앙종회 의원과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중앙종회 의장 등을 거쳤으며, 조계종 종책모임 불교광장의 추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백양사 도박 사태 등으로 도덕성 논란이 일면서 일부에서 불출마 요구를 받아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