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이하 예술위원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마로니에 공원 등 대학로 일대에서 ‘문화예술 후원주간-예술나무 숲으로의 초대’를 개최합니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예술나무 숲으로의 초대’는 예술위원회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예술나무운동’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에게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후원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예술인과 직접 호흡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인기 만화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함께하는 릴레이토크가 15일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18일에는 ‘서울시’ 하상욱과 함께하는 시인과의 대화, 거리 아티스트 쌈순이 그려주는 캐리커쳐(15~18일), 직접 만드는 도자기 핸드 페인팅(17일) 등 시민들이 예술창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예술나무 숲으로의 초대’의 특별한 공연 ‘예술나무 오픈 콘서트’가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사회와 아름다운 연주로 문을 엽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는,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 성악가 김호중, 예술위원회가 선정한 미래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신진 예술가, 다문화 예술단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현지의 호평을 받은 고래야의 공연이 이어지고 대한민국 대표 테너 김동규가 피날레를 장식, 문화예술 후원의 의미를 더 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음악당달다‘의 음악쇼, 거리에서 만나는 박진원 무용수의 현대무용 등 거리 공연뿐 아니라 뮤지컬 및 연극 음악감독도 하고 있는 최산하의 버스킹, 연출력이 돋보이는 I.O.F·생동감의 비보이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행사 기간 내내 문화예술 후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술로 한 걸음’ 전시도 열립니다.
‘예술로 한 걸음’ 전시회는 어린이, 장애인, 노숙인 등의 삶이 예술을 만나 긍정적으로 변화된 사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렌티큘라(lenticular) 방식의 특별한 전시물을 활용합니다. 전시물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 걸음 나아감으로써 그들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예술이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이라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예술로 한 걸음’ 전시는 온라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권영빈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다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한국메세나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우리나라 처음으로 시도되는 문화예술인과 일반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후원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