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장성택 실각설을 최초로 언론에 밝힌 분입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정청래 입니다.
▶ 국정원 간부가 와서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장성택 실각설에 대해서 보고를 했을 때 새누리당 정보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 두 분이 같이 안 나오시고 혼자 나오셔서 얘기해서 이런저런 뒷말이 많아요.
-저도 제가 국정원 대변인도 아니고 그것을 발표하는 것을 원했겠습니까? 더군다나 국정원 개혁, 대선 부정 문제가 불거진 마당에. 보통의 경우, 북한 동향이라든가 국회 정보위가 정식으로 열렸을 때도 주로 여당 간사가 브리핑을 하고 저는 현안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왔죠. 그런데 어제 같은 경우는 상황이 묘했어요. 4시 20분경에 저희 보좌관한테 ‘긴급 현안 보고할 것이 있다. 의원님 안에 계시냐?’ ‘계신다.’ ‘오라고 해라’ 그랬더니 40분에 왔어요. 그래서 보고를 했는데 보고 내용은 간단했어요. 5분 이내로 마쳤는데 저한테 와서 보고를 시작한 게 4시 30분인데 37분에 모 언론에서 1보가 떴어요.
▶ 먼저 뜬 거네요?
-네, 먼저 뜬 겁니다. 37분에 장성택 실각설, 이것만 딱 뜬 거예요. 그러니까 보고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서 기자들이 전화를 하기 시작한 거죠. 그런 경우 제 휴대폰이 불통이 돼요. 그러니까 그런 경우 전화를 끊을 수도 없고 일일이 다 해명할 수도 없고. 전화를 해서 일단 2명한테만 통화를 했는데 거기서 또 특종을 한 겁니다. 속보로. ‘리용하, 장수길 공개처형.’ 이것이 나갔는데 전화를 받고 있는 중에 계속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이럴 경우 차라리 정론관에서 하는 게 낫겠다. 그렇게 하고 전화가 오면 ‘지금 갑니다.’ 하면서 걸어가는 상황이죠. 그래서 국정원 직원한테도 ‘국정원에서 대변인 브리핑을 할 예정이냐?’ ‘예정에 없습니다.’ ‘그러면 통일부는 아느냐?’ ‘통일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 통일부에서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통일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러니까 모든 언론인들 기자들이 저한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는 상황이어서 제가 곧바로 5시 3분에 브리핑을 하는데.. 저도 걸어가면서.. 보고한 내용을 제가 브리핑 하더라도 기자들이 해석하는 것을 물어보기 때문에.. 저도 순간 5분에서 10분 사이 마음속에 정리를 하고 걸어가는 중에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어떤 못된 언론에서 ‘정청래, 왜 나홀로 브리핑을 했느냐’ 사정을 모르고 공격들을 하시는데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억울 하셨겠어요?
-그렇습니다.
▶ 장성택 실각이 북한 체제에 엄청난 동요와 급변을 가져올 거라 보십니까? 아니면 거꾸로 북한 체제에 공고화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보십니까?
-저는 김정일 1인 친정 체제의 구축 과정에서 누구라도 걸림돌이 되면 제거한다는 차원이다. 그리고 김정은 체제는 처음에 출범했을 때 많은 전문가들이 오래가지 못할 거다, 어린 친구가 잘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얘기들을 했는데 그 예상은 다 빗나갔고. 오히려 고모부까지 이렇게 숙청을 하는 막강한 권력을 쥐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래서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가 더 가속화 될 것이고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의 기대와 희망사항과는 달리 오히려 북한 체제는 안정 체제로 갈 것 같다가 제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 그런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장성택 신변에는 이상이 없다.’ 했습니다. 자리와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거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내지는 김 씨 로얄 패밀리가 있는 것이고 친인척이 있는 거죠. 이 범위까지는 처형을 하지 않습니다.
▶ 아무리 비리를 저지르든 역당 행위를 해도요?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처형을 하지 않고 실각 내지는 유배가 될 텐데 리용하와 장수길 같은 경우는 실제로 장성택이 힘이 있다면 자기의 오른팔 왼팔이 처형 당하도록 내버려 두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미 힘이 빠진 상태고. 그리고 그것을 봐서도 장성택은 이미 많은 힘을 잃었고 실각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것이고. 류길재 장관도 아까 그런 보고를 했는데 ‘모든 직책에서 해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다만 처형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가진 않고?
-그렇진 않습니다. 그래도 고모부인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고모부까지 심하게 하면 김정은 위원장한테도 좋지 않을 거 아닙니까.
▶ 고모부까지 실각을 시킬 정도면 김정은의 독주 체제가 무서운 거 아니냐.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제가 북한 전문가들과 통화도 해봤는데 북한 내부를 깊숙이 아는 학자들, 북한 전문가들은 이런 분석을 해요. 김정은을 우습게보지 마라. 84년 1월 8일생이니까 내달 8일이면 만 30세가 되는 건데 19살 때 김정남과 경쟁해서 이긴 사람이다. 그리고 권력 의지가 대단히 강하다. 갑자기 나타나서 후계자 수업을 받지 않았다고 얘기하는데 김정은 체제 이후를 보면 김정일 국방 위원장 옆에는 항상 김정은이 있는 사진이 다 공개되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사실 어떻게 보면 축구 경기로 치면 히든카드, 실력을 갖춘 히든카드로 보는 것이 맞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장성택은 이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본가지가 있고 곁가지가 있는데 장성택은 곁가지도 아니고 본가지에 붙어 있는 곁가지다. 그 정도이고. 그래서 본가지인 김정은 체제는 안정적이다. 거기에 맞게 우리가 남북 관계를 대비해야 된다는 겁니다. 또 한 가지로 오늘 통일부가 보고한 자료입니다만 그동안 안했던 행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 어떤 건가요?
-예를 들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18년 만에 한 행사입니다. 중대장· 정치 지도원 행사를 했어요. 10월 달에 한 건데 이것이 잘못된 분석이었다는 거죠. 주로 대부분의 우리가. 언론이나 전문가들도 그렇고. 불안하니까 중대장까지 모아놓고 거기에서 충성맹세를 시켰다는 차원으로 해석을 했는데 그게 아니고 ‘김정은 내가 중대장까지 다 장악했다. 중대장까지 내 사람이다.’ 하는 것을 보여주는 과시였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군, 중대장까지 장악했다는 보여주려고 이 행사를 했다는 거죠. 그리고 통일부 보고 자료를 보면 청년동맹 행사를 12년 만에 해요. 그리고 사법, 검찰대회도 7년 만에 하고. 지금 그래서 지금 본인이 전 분야를 장악해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으로 보여주는 행사들을 계속 배치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가 중대장 회의를 했을 때도 ‘중대장까지 충성맹세 시키나? 그렇게 불안한가?’ 정 반대로 해석해야 된다는 거죠.
▶ 이제 김정은 체제가 상당히 오래 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되는 거군요?
- ‘김정은 체제가 빨리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김정은이 어린 나이에 뭘 하겠어.’ 라는 것은 우리 희망사항인데 실체적 진실을 인정하고 거기에 맞는 대비를 하는 것이 우리의 안보와 남북관계를 위해서 좋다는 거죠.
▶ 앞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장성택의 측근을 처형하는 처형방식을 밝힐 수 없다고 했는데 혹시 어제 국정원 보고에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건 제가 뭐라고 말씀 드릴 수 없고. 어쨌든 처형된 것은 맞다고 얘기했고. 중요한 것은 예를 들어 비공개로 처형할 수도 있고 공개로 처형할 수도 있는데 처형 사실을 군 내부에 다 통지했다는 거죠. 그 얘기는 뭐예요. 반당 행위든 부정행위든 무슨 행위가 있으면 단호하게 처형하겠다는 일종의 공포 정치라고 볼 수 있는 거죠.
▶ 지난 10월에 국회 정보위에 남재준 국정원장이 와서 3년 내 무력통일을 하겠다는 얘기를 김정은이 했다고 보고하지 않았습니까. 김정은이 허술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으면 이 말도 우리가 가볍게 봐선 안 되잖아요?
-했는지 안했는지는 국정원이 보고를 했으니까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일단 전제하고 얘기한다면 그런 것은 선전 선동적 차원의 워딩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투쟁합시다. 끝까지 합시다. 목숨 걸고 합시다.’ 그 말을 ‘아, 저 사람 정말 죽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죠. 그래서 저는 북한 인민에 대한 결속을 다지는 차원의 본인의 지휘, 리더십을 확보하는 차원의 선전 선동의 차원이라는 생각이 들고. 원래 사회주의권의 지도자들이 영화에 정평합니다. 영화를 많이 알아요. 왜냐하면 인민들을 선전 선동하는데 영화라는 소재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김정일 위원장도 영화에 조예가 깊었고.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북한 인민 주민들을 결속하고 선전 선동하는 기술이 굉장히 능하다고 봤을 때 저는 선전 선동의 차원이라 보고 있습니다.
▶ 어떤 것이 선전 선동이고 어떤 것이 진짜 실행하려는 것인지 구분하는 것도 잘해야 될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 화제를 바꿔서요. 정청래 위원께서 조경태 최고위원한테 트위터를 통해서 쓴 소리를 하신 것을 봤어요.
-제가 오늘 비공개 의총에서 징계를 요구했어요.
▶ 조경태 최고위원한테요?
-네. 김한길 당 대표한테도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 당은 오늘 결의문까지 내서 특검을 하자고, 그리고 4자 회담을 통해서 어떻게든 특검을 받아내려고 하고 있어요. 당론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특검 반대에요. 최고위원이 그렇게 하면 안 되죠. 127명 의원 전체가 똘똘 뭉쳐도 어려운 판에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당과는 전혀 다른 특검을 반대하고 있고. 또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인 문재인 후보에게 볼 성 사납게 공격하고. 어제는 김한길 대표까지 공격을 했어요. 그렇다면 같은 당 지도부이고 그렇다면 거기에서 비공개로 해결할 것이 있으면 해결하지 공개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은 해당행위다. 본인이 부산에서 3선까지 한 것은 인정하겠으나 그렇다고 해서, 전교 1등 한다고 해서, 할아버지가 예뻐한다고 해서 할아버지 수염을 다 뜯고 상투 흔들고 집안을 풍지박살내도 공부 1등 했으니까, 어려운 지역에서 당선되었으니까 봐주어야 되는 거냐.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 아니냐는 거죠. 그리고 지금까지 당의 주요한 방향과 기재에서 지금 다 동쪽으로 가자고 하면 서쪽으로 가고, 앉자고 하면 일어서고, 일어서자고 하면 앉고. 계속 그런 청개구리 정법을 써왔거든요. 그러면서 언론에 튀려고 하는 거죠. 3선이고 최고위원이라면 적어도 그런 부분은 지켜줘야 되는데.. 그게 싫으면 당론과 당 지도부의 의견이 틀려서 본인이 수용할 수 없다면 본인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해야죠.
▶ 그렇다면 그게 소신이 아니고 당을 위한 쓴 소리가 아니고 본인 스스로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한다든지 튀는 행동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어제 제가 인터뷰도 보았어요. 본인이 잘나서 잘해서 3선 했다는 식으로 얘길 했는데 조경태 최고위원이 초선을 했을 때도 사실 3자 구도를 해서 됐어요. 어렵게 됐죠. 그리고서 당이 정말 애지중지 하면서 예·결산 특별위원회도 주고 지역구 예산도 몰아주고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본인이 당의 도움을 받아서 당선된 부분도 본인 스스로 당한테 혜택을 받은 사람으로서 당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죠. 그리고 겸손해야 될 필요가 있죠. 어제는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고 오늘은 바로 당 대표를 공격하고 이런 식으로. 지금 모든 의원들이 합심단결해서 어떻게든 지난 대선 부정에 대한 특검을 통해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자고 노력하는 마당에 툭 튀어나와서 ‘저는 특검 반대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새누리당 의원이나 할 얘기죠.
▶ 징계를 하자고 말씀하셨는데 당원들은 동의를 합니까, 안 합니까?
-127명 중에 본인의 발언에 대해서 지지를 하는 사람이 딱 한명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인 밖에 없어요.
▶ 나머지 126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조경태 위원의 발언에 대해서 불쾌해 한다?
-당연하죠.
▶ 당론이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당론이라도 소수 의견 발언도 수용해주는 게 더욱 폭넓은 민주당을 만드는 길 아닐까요?
-어떤 법이 있습니다. 교통 법규가 있어요. 법을 만들 때까지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법이 통과가 되었어요. ‘원래 반대했기 때문에 나는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나는 역주행 해도 된다. 날 처벌하지 마라.’ 그러면 말이 되겠습니까? 당론을 확정하는 과정 속에서 반대할 수 있죠. 그런데 결정이 되면 따라주어야죠. 그런데 안 따르고 ‘나는 소수니까 소수자 보호해 달라.’ 하는 것은 어린 아이 같은 얘기죠.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 외부에서 볼 때 자중지란의 모습으로 비춰지면 국민들은 민주당에 더 실망할 텐데요.
-그래서 저도 몇 개월간 계속 참았어요. 그리고 사석에서 얘기도 하고. ‘최고위원이 되어서 그렇게 하면 되느냐. 그리고 그것을 누가 제일 즐기냐. 새누리당이 제일 즐긴다. 그리고 보기에도 안 좋다. 당 대표 옆에 앉아서 이틀에 한 번씩 공개회의도 하고 언론에도 나오는데 비공개 때 해결할 것이 있으면 해결하지 꼭 대표 앉혀놓고 대표가 얘기한 거 그대로 받아서 반박하고. 이건 아니지 않느냐’고 제가 나름대로의 성의 표현을 했어요. 도를 넘었다. 해도 해도 너무 한다. 그리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범야권, 시민단체,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까지 다 힘을 합쳐서 특검하자고 주장하는데 본인이 손들고 ’나는 반대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것이 모든 사람이 YES라고 할 때 NO라고 말하는 의로운 사람의 행위가 아니다. 일을 망쳐버리는 거다. 그리고 최고위원이기 때문에 파장도 크다. 저도 트위터를 쓸 때 고민을 했어요. 그러나 공개적으로 한 번 짚고 넘어가야겠다. 그래서 제가 트위터를 썼는데.. 저희 집사람이 웬만하면 센 발언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여보 이건 정말 해야 될 이야길 한 거 같다.’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그 후에 조 의원을 만나보셨어요?
-아직 못 만났어요. 오늘 의총도 안 들어왔어요.
▶ 내무반 총질 얘기는 사모님도 잘 썼다고 얘기하신 건가요?
-내무반 총질이 아니라.. 그런 구체적인 표현까진 아닌데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하고 불만이 많은데 누군가는 지적할 일을 한 거다. 이런 거고. 다른 의원들이 저한테 문자를 했어요. 속 시원하게 얘길 잘했고 내가 그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정청래 의원이 그 얘기를 해주어서 너무 고맙다. 응원문자, 잘했다는 문자가 많았습니다.
▶ 여야 4자 회담에서 국회정상화를 합의하지 않았습니까. 특검을 하지 않기로 사실상 동의해 준 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특검을 계속 논의하기로 한다는 것은 특검을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논의를 하는 거죠. 특검을 안 할 거면 특검을 계속 논의한다고 얘기할 필요가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도 상황을 봐서 특검의 범위라든가 아니면 시기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추후 논의이기 때문에 특검을 한다는 것은 전제죠.
▶ 양보해준 것이 아니라는 뜻이군요?
-당연합니다. 그리고 오늘 의원 총회에서도 김한길 당 대표, 전병헌 원내
▶ 입장 불변이군요?
-그렇습니다.
▶ 알겠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 만나보았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