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0일 공간 사옥 중 구 사옥(224.56㎡)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사옥은 건축가 故 김수근이 설계한 작품으로 1971년 6월 착공, 1977년 4월 완공됐다.
재료, 형태, 공간 등 건축의 기본적 구성요소 전반에 전통건축의 본질적 특성을 현대적 기법으로 해석하고 구현해 우리나라 현대건축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공간사옥은 김중업의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한국 현
김덕수 사물놀이와 공옥진 '병신춤' 등이 최초로 공연된 장소로 문화사적인 가치도 높다.
공간사옥은 앞으로 한달 동안 등록 예고 기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매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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