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염수정 공식홈페이지 |
'염수정' '추기경' '김수환'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임명됩니다.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염수정 대주교를 새 추기경으로 정하고 다음 달 서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 이후 세 번째 추기경을 배출하게 됐습니다.
염수정 대주교는 앞으로 추기경으로서 교황을 선출하고 전세계 천주교를 이끄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올해 71세인 염수정 대주교는 1
보수적 성향의 염 추기경은 지난 2005년 낙태 등을 반대하는 가톨릭 서울대교구 생명위원장을 맡아 황우석 교수의 배아 줄기세포 개발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 염 추기경의 집안도 6대째 천주교를 믿으며 4대조인 염석태 할아버지는 조선시대인 1850년, 충북 진천에서 순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