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웬만한 고화질 디지탈 카메라 못잖은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스마트폰 하나면 남기고 싶은 순간순간들을 멋진 작품사진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박통일 기자가 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기자 】
어딘가로 향하는 할아버지의 걸음은 바로 옆 조형물과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냅니다.
맑고 화창한 하늘 밑 텅 빈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는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일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유명 잡지의 표지나 신문 1면을 장식할 정도로 스마트폰 사진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현대인들은 이 스마트폰으로 순간순간을 기록하는데요. 조금만 신경 쓰면 예술 작품 못잖은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화면을 9개의 구역으로 나누는 격자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 구성과 사물의 배치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빛의 노출 정도에 따라 같은 사진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변하기도 하고,
각종 효과를 더해주면 독창적인 사진으로 재탄생합니다.
▶ 인터뷰 : 한창민 / 사진 작가
- "기동성이 있다, 항상 휴대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언제나 가지고 있으니까 꺼내서 바로 찍을 수 있는 거죠."
스마트폰 4천만 시대, 조금만 더 알면 멋스런 추억 작품 만드는 것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