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싸이 보신 지 오래됐죠?
'싸이'가 다음 달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됐는데요.
하지만, 소속사 측은 복귀 시기를 두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복귀 시기가 점점 늦춰지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월드스타' 싸이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현재 곡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4월 복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복귀 시기는 전적으로 싸이가 결정할 예정이며, 싸이의 미국 소속사의 의사도 고려해야 한다는 게 YG 측의 설명입니다.
싸이는 지난 1월 세계적인 힙합 가수 스눕독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현재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이번엔 다수의 곡을 발표할 예정이라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일각에선 지난달 열린 동계올림픽 때문에 복귀가 늦어졌다고 말하지만, 소속사는 낭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룹 '빅뱅'이 베이징올림픽 기간에 앨범을 발표한 사례가 있었고, 싸이 역시 큰 행사 때문에 복귀를 늦출 성격이 아니라는 겁니다.
주식시장은 싸이의 복귀설이 나올 때마다 관련 주들이 요동을 치는 등 싸이의 복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