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 '지니' 9개월 만에 300% 성장

10명 중 8명이 모바일기기를 통해 음악을 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리안클릭 안드로이드 모바일 순방문자 3월 조사에 따르면, 멜론 1위(450만 명), 지니 2위 (20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니'는 지난해 1월 5위(50만 명)였다가 2위로 치고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t뮤직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모바일앱 전면 개편 이후 9개월 만에 '지니'가 300%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주 kt뮤직 대표는 "사용자가 '지니'를 접했을 때 새로운 음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런칭했고 이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좋았다"며 "고객의 직관적인 요구를 음악 서비스로 제공하고 지니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니'는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고가로 구입하지 않아도 3D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최고음질 무손실 FLAC 음원을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