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이수진 감독)가 8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한공주'는 지난 22일 전국 218개 스크린에서 959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만 45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4위다. 조만간 손익분기점 10만여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공주'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쥬상과 시민평론가상,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와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금별상과 타이거상, 제16회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 등 3관왕, 프리부르 영화제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한공주'에 대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당장 다음 달에 이 감독의 두번째 작품을 보고 싶다"고 했으며 노트르담 국제 영화제는 "특별한 퍼즐같은 이야기로 관객을 유혹한다"라고 평했다.
영화 '한공주' 흥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공주' 흥행, 우리나라 독립영화에 희망이네" "'한공주' 흥행, 나도 봐야지" "'한공주' 흥행, 평이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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