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빌보드 차트 정상을 놓고 맞붙었던 '마룬파이브(Maroon 5)'와 '싸이'가 올여름 '현대카드 CITYBREAK 2014'에서 다시 만납니다.
현대카드는 오는 8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CITYBREAK 2014' 1차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카드 CITYBREAK 2014'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서문주차장에 총 3개의 대형 무대를 설치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비롯해 총 30여 팀의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1차 라인업에는 '마룬파이브'와 '싸이'를 비롯해 록 밴드 '본 조비(Bon Jovi)'의 멤버이자 전설적 기타리스트인 '리치 샘보라(Richie Sambora)' 등 총 6개 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뮤지션 중에는 이적과 넬(Nell)이 시티브레이크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년 전 빌보드 정상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마룬파이브와 싸이가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에서 다시 만나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전설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리치 샘보라와 국내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이적과 넬의 무대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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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0매가 판매되며, 일반 예매보다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