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 현대카드가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_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이 오늘(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합니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매년 개최하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8년 시작됐습니다.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는 우리나라 신예 건축가를 발굴·육성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하게 됐습니다.
서울관 미술관 마당엔 올해 프로그램의 건축가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팀 '문지방'의 작품 '신선놀음'이 설치됐습니다.
문지방은 구름을 형상화한 공기 풍선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물안개로 마치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듯한 나무 계단을 통해 신선이 노니는 장소를 구현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