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투병중이던 가수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끝내 사망했다.
24일 유채영 소속사는 "이날 오전 8시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다.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면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1995년에는 쿨을 탈퇴하고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동했다.
지난 2008년에는 1살 연하의 사업가인 김모씨와 결혼했으며 최근까지 MBC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해왔다.
지난 해 10월 말 건강검진
유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채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남편 마음이 아플 듯" "유채영, 위암 투병 중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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