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가 2주 연속 시청률 6%대를 넘어서며 훈풍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동치미’는 수도권 시청률 6.471%를 기록하며 타종편과는 압도적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선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기록인 6.128%보다 0.343%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 또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7.121%까지 치솟으며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5~6%대를 기록한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제의 난’이라는 주제로 그 누구보다 가깝고 피할 수 없는 인연인 형제들 간의 말 못할 갈등에 대한 시원한 속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송은 형제 간 벌어지는 사소한 갈등에서부터 유산을 사이에 둔 치열한 대립까지 다채로운 형제 간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방법을 모색하는 등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특히, 방송인 최홍림은 “단 돈 50원 때문에 큰 형에게 기합을 받았다”고 억울한 심경을 털어놔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2남 3녀 중 막내다. 큰 형과는 10살 나이 차이가 나 자라면서 단 한번도 대든 적이 없었다. 늘 큰형에게 당해야 했고, 그런 막내를 누나들이 따뜻하게 챙겨줬다. 어느 날은 형이 자신의 서랍 속에 있던 50원이 사라지자 범인을 찾기 위해 집합을 외쳤다”며 의외의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용의자로 지목됐던 세 명의 누나 모두 범인이 아님을 주장하자, 용의 선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더니 내게는 묻지도 않고 ‘엎드려 뻗쳐’를 외친 후 기합을 줬다”며 아무런 이유 없이 형에게 당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또 “늘 결정적인 순간에 누나들이 나를 배신해 배신해 서운한 감정이 있다”고 막내의 리얼한 서러움을 토로하는 등 거침 없는 입담으로 끝없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스튜디오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와 같은 ‘동치미’의 선전으로 MBN은 지난 26일 하루 평균 시청률 3%대에 육박하며 종합편성채널 사상 일일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는
한편, 오는 8월 2일 방송에서 동치미 다섯 마담들은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라는 주제로 동치미 다섯 마담은 어떤 남편과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지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달라도 너무 다른 성향을 가진 부부가 모여 이끌어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 놓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