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명량은 솔직히 졸작"…감동받은 관객들은 뭐가 되나
↑ 진중권 명량 졸작/ 사진=진중권 트위터 |
문화평론가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에 대해 '졸작'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을 언급하며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진중권 교수가 언급한 영화'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다룬 작품입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래 지난 6일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7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관상'보다 5일이나 앞선 기록입니다. 또한 1000만 영화 '변호인'(18일), '아바타'(21일), '7번방의 선
뿐만 아니라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 돌파(7일)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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