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평화의 전도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그의 옷차림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황의 의복은 다양 색상과 장식이 많았고 구두도 빨간색이 일반적이였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항상 청빈을 강조한 만큼 한국 수녀회에서 저렴한 소재로 만든 제의를 입고 시복식은 물론 미사를 집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두도 즐겨 신는 검은색이 유력하다.
그렇다면 어디서 묵을까? 바로 청와대 인근 자하문로에 위치한 주한 교황청 대사관.
지은지 50년 가량 된 이 소박한 2층 양옥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내내 묵을 숙소다. 25년 전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했을 때도 이용한 곳이다. 침대와 옷장 등 집기들은
의전 차량도 그의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됐다. 그는 닷새동안 의전 차량을 기아차 '쏘울'을 사용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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