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임상아, 미국인 남편과 10년 만에 이혼

'임상아'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가 미국인 남편과 결혼 10년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한 매체는 지난 2001년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결혼한 임상아가 최근 10년간의 결혼생활을 청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이혼 시점은 알려진 바 없으나 지난 2010년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결혼 생활과 비즈니스를 언급한 것으로 미뤄 최근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임상아는 지난 2001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명의 딸을 뒀다.
임상아는 지난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같은 해 '뮤지컬'을 히트시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99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뒤 미국에서 디자이너 변신에 성공, 2006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재 그는 할리우드에서 가방 디자이너 겸 CEO로 활동하고 있다.
임상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상아, 결혼 10년 차였구나" "임상아, 가방 디자이너네" "임상아, 딸 1명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