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15∼31일 서울 명동성당 내 갤러리1898(옛 평화화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전, 일어나 비추어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진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난 8월 한국 방문 사진 50여 점과 방한 기간에 발표한 메시지 가운데 일부가 선보이며, 깨알같은 글씨로 적어 화제가 됐던 친필 서명도 공개됩니다.
교황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 때 사용한 성작(聖爵), 124위 복자화가 새겨진 동판 부조 메달 등
시복미사에서 쓰였던 교황 의자, 제대에 설치됐던 '한국사도의 모후상', 교황 등신대 등도 선보입니다.
15일 오전 10시30분 교황방한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이 열립니다.
서울대교구는 10월 말 교황 방한 화보집도 발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