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오는 12월4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기자 부대에서 전역한다.
앞서 유승호는 MBC 드라마 '보고 싶다' 촬영을 마치고 지난 2013년 3월5일 팬카페를 통해 군 입대 소식을 알린 뒤 조용히 입대했다.
연예계는 유승호의 전역을 반기는 분위기다. 현재 20대 남자 배우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제작사들은 벌써부터 유승호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호는 먼저 영화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지만, 드라마 시나리오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호는 제대 후 캐스팅 물망에 오른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조선 마술사' 출연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승호의 소속사 산 엔터테인먼트는 "검토 중인 작품,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 1999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집으로', '돈 텔 파파', '마음이', '블라인드'에 출연했고, 드라마로는 '선덕여왕', '공부의
유승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호, 무사 전역하세요" "유승호, 정말 멋있다" "유승호, 12월4일에 나 꽃신신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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