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하고 축하하는 2014 한국메세나대회가 어제(26일)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메세나의 참뜻을 다시 한번 새기며 더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이올린 선율이 메세나협회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열다섯 번째를 맞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에는 문화예술계를 후원한 많은 기업들을 비롯해 경제계 주요인사와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경기 침체 때문에 기업 환경이 좋지 못한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많은 일들을 합니다."
메세나대상은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을 지원하고 클래식 음악 전문시상식인 '대원음악상'을 이끌어온 대원문화재단에 돌아갔습니다.
'아츠 앤 비즈니스상(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 부문에서는 각종 문화 프로젝트를 후원한 엠엘씨월드카고와 캔파운데이션이 이름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기업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 인터뷰 : 이병권 /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 "기업들이 보다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 문화 사각지대 계신 분들 문화를 통해서 힐링할 수 있고 치유를 통해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해가 갈수록 우리 사회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메세나협회는 앞으로도 메세나의 참뜻을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