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과 박유천이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지난 2일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를 대상 '최민식'을 비롯해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배우 '엄앵란',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연극인 '박정자', 신인예술인상 부문에 '박유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돋보이는 인물을 선정해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심사는 현재 활동 중인 중견 언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최측은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최민식을 "최민식은 우리 시대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소중한가를 일깨웠다"고 평가했다. 최민식을 지난 7월 개봉해 1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명량'에서 이순식 역을 맡았고 영화 '루시'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신인예술인상을 수상자에 선정된 박유천에 대해서는 "영화 '해무'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무난하게 연기했다"며 "노래와 드라마로 한류 인기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영화 한류의 희망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8월 개봉한 '해무'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최민식·박유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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