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가수 출신 연기자 장수원을 가리켜 연예계의 소시오패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지난 1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2일 방송되는 '미생'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의 장수원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박나래는 "장수원이 로봇처럼 계산된 연기를 하는 것 같다”며 "연기자계의 소시오패스다. 소름 끼치도록 감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싱크로율을 위해 가발을 쓰는 것은 물론 살까지 찌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생물'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장그래(장수원 분)의 이야기다. 극 중에서 박나래는 철강팀 실무직 여사원인 신다인 역을 맡았다.
앞서 장수원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미생 시청률 넘으면 시청자 100명과 요르단 간다”라고 시청률 공략을 내걸었다.
이어 "요르단 설마 가게 되는 건 아니겠지
tvN 드라마 '미생물'은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미생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생물, 요르단 갔으면 좋겠다” "미생물, 미생 시청률 넘을까” "미생물, 박나래가 장수원 소시오패스라고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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