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배우 김래원·이민호 주연의 '강남 1970'이 3월 중국에서 개봉되는 가운데 국내 버전과 결말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 배급사 쇼박스 측은 6일 중국 버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에 대해 쇼박스 측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여러 가지 버전으로 촬영을 했다”며 "중국 성향상 한국과 결말이 다를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중국판 티저 포스터 역시 국내 버전과는 다소 다르다. 중국 버전은 블랙과 골드를 더해 신비로운 느낌을 가미했으며 로고 역시 금빛으로 장식됐다.
'강남 1970'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상해 뉴엠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아이언맨3' '로스트' '도둑들' 영화 배급에 참여했던 심천 대방 미디어의 판권수입으로 3월 중국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지난달 21일 국내 개봉된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고아 출신의 김종대(이민호 분)와 백용기(김래원 분)가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정치권력의 행동대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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