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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이 누나 팬들때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40~50대로 구성된 여성 족구단 마포 길족회가 등장했다.
이날 마포 길족회 선수들은 출연 이유에 대해 갑자기 "갑니다”라고 말하고는 안정환에게 달려가 팬심을 드러냈다.
당황한 안정환은 "바지로 쓱 손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서은경 마포 길족회 선수는 "2002 월드컵 때부터 팬이었고 만져보고도 싶었다”며 "허벅지 힘이 장난 아니어서 딱 마음에 들었다”고 팬심을 표현했다.
안정환은 "누나 너무 훅 들어와서 땀이 다 난다”고 당혹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열렬한 팬인 마포 길족회 선수들에게 이마키스·포옹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예체능 안정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예체능 안정환, 누나들의 아이돌이네” "예체능 안정환, 당황스럽겠다” "예체능 안정환, 팬들은 여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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