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장도연을 비롯해 배우 손종학·김민수, 가수 엠버 등 4명이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장도연이 개그맨들과 썸은 많았지만 진짜로 좋아한 사람은 이용진이라더라”며 "이용진한테 차이고 한강에서 낮술을 마셨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장도연은 "그때는 정말 심각했다. 둘이 아침까지 순댓국집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난 당시에 마음을 다 열지 않은 상태였다”며 "아침이 됐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 그 이후로도 연락이 잘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용진에게 '다음날 순댓국 먹자'라는 문자가 왔다. 그래서 '언제 먹을 거야'라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며 "한 번 했으면 그만해야 되는데 계속 순댓국집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서 계속 언제 먹을 거냐고 물었다”고 토로했다.
또 "낮술 마시고 운 건 그때 한창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사람들이 '널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 점집을 갔다”며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이국주였다.
장도연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이며, 이용진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이다. 두 사람은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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