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윤나무가 쉽지 않았던 탭댄스 연습에 대해 밝혔다.
19일 오후 대학로 종로구 DCF대명문화공장에서 뮤지컬 ‘로기수’ 프레스콜이 열렸다.
7개의 장면 시연에 이어 김태형 연출, 신은경 작곡가, 음악감독 변희석, 안무감독 신선호, 출연배우 김대현, 윤나무, 유일, 김종구, 홍우진, 오의식, 정순원, 이우종, 임강희, 이지숙, 임춘길, 장대웅, 양경원, 김민건, 김지혜, 김성수, 권동호가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살신성인으로 교육을 시켜주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정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탭댄스를 교육한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윤나무는 로기수가 날아오르는 장면에 대해 “플라잉 장면은, 영상을 구한 적 있지만 ‘이런 걸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있었다. 여주 세트장에서 해봤는데 무섭더라”며 “요령이 없어서 골반이 아파서 고생하기도 했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열의가 드러났다.
이어 그는 “무대 뒤는 굉장히 긴박하다”며 “위험요소가 많지만, 무대 감독님이 안전하게 해주셔서 마음대로 돌 수도 있다”고 덧붙인 뒤 “날아오르는 것이 기수의 마음이니까,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로기수’는 오는 5월31일까지 대학로 종로구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