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전의 역사, 1988년부터 시작
세계 기전의 역사가 소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세계 기전의 역사’에 관련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기전의 역사는 대만 출신의 기업인 잉창치(응창기)씨가 1988년 제1회 잉씨배 세계선수권대회를 기획하면서 시작했다. 당시 천문학적인 40만 달러의 우승상금과 4년 주기의 ‘올림픽형’ 방식 등 의욕 넘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대회는 몇 달 차이로 ‘제1호 국제바둑 대회’의 영예를 놓치고 2호로 밀린다. 잉씨배 출범 소식을 접한 일본이 서둘러 후지쓰배를 창설한 것이다. 결과 두 대회가 경쟁적으로 문을 열어젖힌 1988년은 바둑의 본격 국제화 원년으로 기록됐다.
↑ 사진=신의한수 스틸 |
바둑에서 세계 6대 기전을 모두 한 차례 이상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이창호 9단은 2003년 3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누리꾼들은 “세계 기전의 역사 역시 이창호인가” “세계 기전의 역사 27년이나 됐네” “세계 기전의 역사 바둑 전설 오오오” “세계 기전의 역사 나도 바둑 배우는데 꽤 어려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