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조영남 딸 사진 공개, "내 딸 송혜교·한효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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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자신의 딸 사진을 공개했다.
조영남은 2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이 입양한 딸 사진을 보여주며 딸바보의 면모을 보였다.
조영남은 "(딸이) 송혜교를 닮았다. 영화 쎄시봉에 나오는 한효주하고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들에게 못해준 트라우마가 있어 딸에게는 잘 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영남은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끔찍한 상처를 받았다. 식을 올릴 땐 병들거나 힘들어도 같이 살겠다고 말했었다"며 "그런데 신을 배반했다는 느낌이 든다. 죄 의식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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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