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경기도 양주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는 최문숙(59) 김윤희(34) 모녀.
2005년 남편이 감전사로 세상을 뜬 후 엄마와 딸이 합심해 목장을 일궜습니다.
서글서글하고 매사에 적극적인 엄마는 축산인협회 대표를 맡고 농업 대학까지 다니는 여장부입니다.
목장 일을 군말 없이 도맡아주는 딸 덕분에 외부 활동을 잘할 수 있습니다.
엄마는 온 종일 목장을 지키는 딸에게 늘 미안합니다.
딸이 목장 일을 돕느라 여태껏 결혼도 못한 것 같아 고민이 많
결혼한 큰아들에게 목장 일을 더 많이 시키지만 뜻대로 되진 않습니다.
아들은 실수투성입니다.
축사 밖으로 젖소들이 뛰쳐나오는 사고가 발생하자 당황해 제대로 수습을 못한다. 엄마는 아들에게 야단을 치고 딸은 안절부절못합니다.
과연 세 사람은 화해할 수 있을까.
MBN '사노라면'은 오늘(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