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내한…흥행 비결 국내 최초 공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천체 물리학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가 국내에선 최초로 흥행의 비결을 밝힌다.
린다 옵스트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 CT)포럼 2015’ 기조연사에서 ‘흥행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그간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소개하며 스토리와 기술의 조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린다 옵스트는 학계 최초로 ‘윔홀’ 이론을 제안한 이론물리학자 킵 손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와 함께 ‘인터스텔라’ 제작을 추진했다.
또 그는 지난 1997년 비슷한 주제를 다룬 SF 영화 ‘콘택트’(contact)를 비롯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의 제작에도 참여한 할리우드의 ‘거물’이다.
CT포럼을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송성각 원장은“상상력을 실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인 문화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CT포럼 2015’는 오는 24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ctforum2015.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나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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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