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슝다이린(熊黛林)은 중국 예능프로그램 ‘딩거룽둥창’을 통해 김종국과 열애설에 휩싸였을 뿐 아니라 이광수와 ‘여과애’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전한 중국 모델 겸 배우다. 하지만 그는 과거, ‘곽부성의 연인’으로 더 유명했다.
그는 곽부성과 7년 열애 후 2013년 결별 소식을 전했다. 작년 12월 공식석상에서 외국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 을 알렸다. 올해 1월 시나연예 보도에서는 슝다이린이 “아이의 엄마가 되되는 날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길 바란다”고 밝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사진= 영화 엽문 스틸컷 |
‘엽문’(叶问)에서 ‘여과애’(如果愛)까지
슝다이린은 영화 ‘엽문’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모델로 이름을 알리다가, 2008년 ‘엽문’의 장영성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판 ‘엽기적인 그녀2’, ‘엽문’ 시리즈와 드라마 ‘배금여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슝다이린은 제 32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국제 비평가 협회상 뿐 아니라 국제예술영화제에서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배우 뿐 아니라 모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중국 언론을 통해 본 슝다이린
슝다이린은 2013년 시나연예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은 40세 전에 하고 싶다”며 당시 연인이던 곽부성에 언급하며 결혼을 이르게 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곽부성과 헤어진 후 슝다이린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길에 서게 됐다”며 헤어진 이유에 대해 “두 사람 간의 성격이 중요하지 않나. 제 3자의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19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항상 나에게 기대고 강구한다. 하기 싫은 일이나 억지로 나를 강요하지 않는다. 내가 행복한 것이 주변 모두가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하나의 새로운 시작일 뿐 매일 매일이 다르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작년 광명망은 “슝다이린이 곽부성과 결별한 후 강한 여성이 됐다. 소문도 많지 않았지만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보도하며 김종국과 열애설에 휩싸인 슝다이린의 소식을 전했다.
특히 지난 3월 중국매체 신화망은 “2015년 슝다이린은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예능프로그램에서 영화까지 활짝 꽃을 피웠다. 앞으로도 기대를 모은다”고 보도해 슝다이린의 앞으로의 기대를 드러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