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한고은 “모델 시절, 선배가 화장실로 끌고 갔다”

배우 한고은이 모델 시절 선배에게 화장실로 끌려간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환상의 짝궁’ 특집으로 꾸며져 김성수, 백지영, 한고은, 배그린, 강균성, 가희가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과거 나이를 속였던 일화를 밝혔다.
한고은은 “(친)언니가 먼저 데뷔를 했는데 나이를 2살 속이고 데뷔했다”며 “그 다음에 내가 바로 데뷔 했는데 연년생이라 나도 나이를 속였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일을 할 때 선배가 ‘너 성원이 동생이라면서? 몇살이야?’라고 물었다”며 “그 때 한참을 고민하다가 선배에게 ‘언니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랬더니 선배가 나를 화장실로 끌고 가더라”며 “‘뭐 이런 되바라진 애가 다 있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지영은 “내가 만약에 신인한테 ‘넌 나이가 몇 살이니?’라고 물었는데 ‘언니는 나이가 몇 살인데요?’라고 되묻는거 아니냐”며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 한고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한고은 해피투게더 나왔구나”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한고은 프로필보다 2살 어린거구나” “해피투게더3 한고은, 저 맘에 안들죠 수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