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왕의 나라’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관악구 HSK 컴퍼니 사당 뮤지컬 홀에서 뮤지컬 ‘왕의 나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평화의 땅’ ‘꿈이라면’ ‘천 개의 화살’ ‘하늘이시여’ 등의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출연배우 이태원, 민영기, 장은주, 설화, 강기섭, 전재원, 김동진과 제작자 최종철과 연출 정철원이 자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영기는 “원래 작품에 노래가 별로 없었는데 나 때문에 만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뗐다.
↑ 사진= 스토리피 |
민영기는 특히 “‘왕의 나라’가 5년째 오르는 작품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50년까지 롱런하는 지역 문화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왕의 나라’는 14세기 홍건적의 침입으로 몽진의 길에 오르는 공민왕과 노국공주가 안동에 머물렀던 70일간 내용을 담는다. 앞서 안동과 대구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