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KB국민은행으로부터 1년간 훈련비 3억원을 지원받기로 하고 오늘(10일) 오전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평창 실패 소식을 듣고 멍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선수는 또 캐나다에서의 2개월 훈련 성과에 대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완성해 몸에 많이 익었다며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김연아 / 군포 수리고
-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멍했다. 나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좋은 기회가 됐을텐데 안타깝다."
- "새로운 프로그램을 빨리 익히고 시합에 대비해서 빨리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몸 컨디션 관리, 부상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