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주관하는 ‘제2회 삼청동 북 콘서트’가 내일(30일) 열립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출협이 위치한 삼청동 일대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북 콘서트 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해 그와 어울리는 클래식을 연주하며 테마도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이번 콘서트는 연중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 콘서트의 주제는 ‘가족’으로, 바이올린 공연과 조화를 이룬 테마도서 ‘가족의 두 얼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이번 삼청동 북 콘서트 개최와 관련해 “첫 회부터 강당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며 우리 국민의 책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삼청동 일대로부터 시작된 이번 북 콘서트를 앞으로 전국 지역 서점과 연계해 동네 서점과 지역 문화를 살리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