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장윤주 “영화 계기로 결혼 결심”

‘5월의 신부’ 장윤주(35)가 29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장윤주는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1월 외국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영화를 보게 됐다”며 “그 영화 명대사처럼, 멀리 함께 가는 것이 결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대의 많은 젊은이처럼 평소 결혼에 대한 생각이 좋지 않았지만, 이 영화를 계기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신랑은 나무를 만지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브랜드를 가진 점이 정말 멋있다”고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이는 둘 이상 낳고 싶은데 신랑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장윤주는 이날 저녁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사업가 겸 디자이너인 4살 연하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장윤주는 지난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해 국내 최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면서 TV스타로도 자리매김했다.
장윤주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윤주 결혼, 축하드려요” “장윤주 결혼, 부럽다” “장윤주 결혼, 소망교회에서 올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