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근욱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이 라디오드라마의 역사가 담긴 책을 편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한국성우협회는 10일 오후 KBS 신관 홀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1년 동안 준비해온 ‘성우들의歷程 韓國라디오드라마史’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한국 방송의 태동이 됐던 한국 라디오 드라마는 그 맥을 찾고자 사상처음으로 한국 라디오 드라마사를 편찬하게 됐다.
이근욱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은 “한국현대사를 함께해온 성우들을 재조명하고 과거 라디오드라마를 애청했던 분들에게는 회상을, 라디오드라마 역사를 잘 모르는 요즘 사람들에겐 호기심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사람에겐 드라마 역사를 익히고 새로운 영감을 얻게 하고 우리 드라마를 연구하는 분들에겐 이 책이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