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 기준, 음란 동영상도 저작권 보호가 가능? 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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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의 기준 화제
표절의 기준, 음란 동영상도 저작권 보호가 가능? 이유 들어보니…
소설가 신경숙의 표절 논란 관련 ‘표절의 기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음란 동영상도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 표절의 기준 |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저작권법 보호대상이 되는 저작물은 창작적인 표현형식을 담고 있으면 될 뿐 표현 내용 자체의 윤리성 여하는 문제 되지 않는다며 음란한 내용이 담긴 영상도 저작물로 보호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말했다.
대법원이 음란한 내용이 담긴 영상저작물에 대해 저작권을 인정해, 이를 불법 공유한 행위를 형사처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대법원은 영상저작물이 아닌 누드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인정한 바 있다.
정씨는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에 2008년 6월부터 20
1·2심은 음란물이라 하더라도 창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저작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판단,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1176만원을 선고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