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위인전'
색다른 시각에서 위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조망한 위인전 ‘찌질한 위인전’이 발간됐습니다.
‘찌질한 위인전’은 ‘딴지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찌질한 위인전’을 재구성해 엮은 책입니다.
김수영, 빈센트 반 고흐, 허균, 마하트마 간디, 어니스트 헤밍웨이, 넬슨 만델라, 스티브 잡스 등의 위인들의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아냈습니다.
저자 ‘딴지일보’ 함현식 기자는 아홉 명의 위인들의 숨겨진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키워드인 ‘위인’과 ‘찌질함’을 한데 묶었습니다.
이 책은 위인들의 내면적 상처가 ‘찌질한’ 모습으로 노출되는 과정, 그 상처와 한계를 극복하는 방식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적인 동질감을 끌어내고 생각지도 못한 위안을 건넵니다.
‘역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
40년 법조인의 외길을 걸어온 김진환 변호사.
그가 ‘법과 정의’와 ‘인문학’이라는 프레임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담은 ‘역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를 발간했습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앞에 놓인 숱한 난제들을 풀 미래의 열쇠를 역사의 창고에서 찾으려 합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40년 간 각 일간지․간행물 등에 발표한 시평․칼럼, 인터뷰, 대담 등 총 101편을 선별해 7개의 장으로 구성했습니다.
남북문제, 여성인권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정약용, 김시습, 넬슨 만델라, 간디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삶과 인문학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합니다.
‘셰익스피어의 책’
이 책은 1562년 셰익스피어의 출생기록부에서 시작해 ‘베로나의 두 신사’에서 ‘두 귀족 사촌’에 이르기까지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작품세계, 그가 후대에 끼친 영향을 다루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무궁무진한 영향력을 우리가 한눈에 읽어내는 것, 그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스탠리 웰스는 “모든 세대와 모든 장르의 작가와 예술가들이 그의 영향을 받았다. 셰익스피어는 분명 수백만 사람들에게 심미적인 즐거움이고 지적인 자극물”이라고 전했습니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한국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 조훈현.
승부사로서의 삶과 사유의 흔적들의 담은 첫 에세이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를 발간했습니다.
아홉 살이라는 세계 최연소 나이에 바둑계에 입단한 뒤 54년간 바둑계에 몸을 담아온 조훈현은 총 2,768번의 대국에서 1,938승을 거둬 세계 바둑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했을 뿐 아니라 160번이나 우승을 한 ‘승부의 고수’입니다.
그는 승부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생각의 위대한 힘’을 누구보다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생각의 힘’과 ‘생각의 경험’이 필요한 요즘, 조훈현은 이 책을 통해 “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란 없다.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고 전합니다.
‘이제 진지함으로 말하라’
현재와 과거의 진지함에 대한 안내서이자 진지함에 허기진 사람들을 위한 매뉴얼, 리 시걸의 ‘이제 진지함으로 말하라’가 세종서적에서 출간됐습니다.
저자 리 시걸은 과거에는 자신들의 일에 신중한 태도로 임하는 사람들이 다스리는 세계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아마추어와 허풍쟁이, 전문적 어릿광대들의 손에 정치와 문화 권력이 넘어갔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라도 본래의 진지함을 회복해야만 사회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오늘날의 경박한 사태를 통박하는 비판서인 동시에 진지하지 않은 시대에 진지해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정의는 이긴다’
용기있는 여성 배금자 변호사가 정의의 메시지를 담은 책, ‘정의는 이긴다’를 펴냈습니다.
이 책은 90년대 중·후반부터 저자가 언론기관에 기고한 칼럼 중 일부를 모아 엮어냈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해 왔던 우리사회 정의를 위한 문제들은 아직도 그 답을 찾지 못한 채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저자인 배금자 변호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흡연피해자 담배 공동소송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정치적, 사회적 문제, 부당함, 불평등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정의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