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한경선, 4일 오전 사망…`뇌출혈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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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한경선(53)이 4일 오전 사망했다.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한경선은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4일을 넘기기 힘들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한경선과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김윤경은 한 매체에 "마음이 천사같은 분이었고 연기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다"며 "배우처럼 예쁘고 화려하게 살다갔다. 깨끗하고 힘들지 않게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가족 및 동료들의 보살핌 속에 임종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경선은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대조영', '미우나 고우나', '뻐꾸기둥지', '루비반지' 등에 출연했다.
배우 한경선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우 한경선 사망, 뇌출혈 판정 받았었구나" "배우 한경선 사망, 김윤경과 친했었네" "배우 한경선 사망, 갑자기 쓰러졌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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