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엄정화, 송승헌에 “너무 아름다운 분이라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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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송승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엄정화는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상대역인 송승헌에 대해 “너무 아름다운 분”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엄정화는 “송승헌과 첫 연기라 어렵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너무 아름다운 분이라 솔직히 긴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승헌이) 매우 배려 깊고 따뜻한 면이 많아 너무 즐겁게 촬영 했다”면서 “송승헌의 배려에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엄정화가 섹시퀸인데다 이미지도 최고다보니 솔직히 어려워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같이 연기 하니 순수한 소녀 같은 성격이더라”고 화답했다.
영화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한 달간 남편 성환(송승헌 분)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엄정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엄정화, 영화 찍었구나” “엄정화, 송승헌이랑 같이 나오네” “엄정화, 영화에서 변호사역으로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